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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직접 관리하는 서울 도시재생기업 9곳 선정

작성자
thespacefriends
작성일
2024-05-17 13:28
조회
103
등록 2019.09.22 11:15:00
사업형은 최대 8000만원, 관리형은 2억8500만원 지원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청사. 2019.04.02.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가능한 지역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지역 관리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기업'을 9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기업이란 다양한 지역자원을 결합·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지역기반 기업이다. 형태는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법인 또는 지역 소재 기업이다.

암사동에서 도시재생기업으로 활동할 '생각실험사회적협동조합'은 암사도시재생 앵커시설 '상상나루 來'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역량 있는 주민 발굴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맵핑과 교육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협동조합상4랑'은 동작구 상도4동 도시재생 시설인 상도어울마당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의 소통, 공동체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수익 지역환원,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활동을 펼친다.

성동구 성수동 '성수지앵협동조합'은 올 12월 완공예정인 앵커시설 나눔공유센터를 활용해 마을카페, 공동육아, 어린이 실내놀이터 등 온세대 돌봄을 제공하고 주민, 직장인, 공동체가 소통하는 공간을 운영한다.

강북구 삼양동 햇빛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지역에서 마을을 관리할 '삼양로컬랩협동조합'은주택관리서비스, 고령친화주택 리모델링사업, 가꿈주택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리동네맥가이버협동조합'은 불광 2동 향림마을에서 생활목공 교육, 집수리 관련 교육, 취약계층 잔손보기,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펼친다.

'어바웃엠 협동조합'은 마장동 마을카페 '못생긴 나무가 숲을 지킨다'에서 마더센터 위탁 사업을 추진한다. 카페 2층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인근 아동, 학부모를 위한 공간으로 쓰인다.

'더스페이스프랜즈'는 다문화·외국인이 많은 해방촌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사회생활 적응을 위한 방과후 교육을 개발·운영한다.

'다사리협동조합'은 전통장 제조·판매를 기반으로 해방촌 협력종합예술 마을학교 '딩딩스쿨'을 운영하며 저녁식사가 안정적이지 않은 학생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어린이·청소년 식당을 운영한다.

'오라클라운지'는 암사동에서 페인트 리사이클로 지역재생 사업에 참여한다. 또 버려지는 가구를 수리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벌인다.

강맹훈 도시재생실장은 "지난 1차 공모 때에 비해 이번 2차 공모에 보다 다양하고 많은 도시재생기업들이 지원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도시재생기업들이 자생적 능력을 가지고 지역경제활성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출처]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190922_0000776245&cID=10801&pID=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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